LH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신설.. 145가구 공급

서울·경기·광역시 등 21~28일 접수·8월23일 입주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을 만들어 공급한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에서 251명이 입주할 수 있는 145가구 공급된다.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이란 LH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후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구비,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부족한 대학 기숙사와 도심 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7월30일 발표후 8월9일부터 13일까지 계약체결해야 한다. 입주는 개교시기보다 일주일 앞선 8월23일부터 가능하다.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세대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대학생 등이다.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인 보증금 100만원, 임대료 월 3만~12만원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1회 연장 가능하다. 서울 서대문의 경우 원룸 23㎡ 기준 시중임대료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이지만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34㎡는 보증금 100만원에 임대료 12만원이다.오는 5일 공식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portal.newplus.go.kr)를 통해 할 수 있다.LH는 이번 시행하는 대학생 주거지원사업을 향후 도청 소재지 등 주요 지방대학이 소재한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급대상주택에 대한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portal.newplu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처 : LH 콜센터 1600-7100)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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