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조조정서 살아남으면 오히려 수혜..건설株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저가매수세 유입에 건설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내달 초 계획된 은행권의 건설업 구조조정 명단 발표에서 제외된 종목들은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KRX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2.22% 오른 878.50을 기록하며 3일만에 상승반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남광토건이 9.96% 오른 303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림산업(5.94%) 중앙건설(4.56%) 현대건설(3.82%) 삼성물산(1.98%)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 침체와 공공공사 발주가 줄어든 시점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해외 수주 경쟁력을 지닌 대형 건설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건설업 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의 수혜를 점쳤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업종 최선호주로는 올해 해외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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