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1만3733명 중 최종 500명 뽑아…오는 10월말 우수인턴 100명 정규직 채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정규직 100명 채용’을 전제로 한 500명 인턴사원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인턴사원 응모자 1만3733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에서 2003명을 뽑고 2차 인성검사, 적성검사, 필기시험에서 1000명을 선발했다.이어 3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세와 마인드, 열정과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0명을 뽑았다.합격자 500명 중 대졸 이상자는 469명(93.8%)이고 이 가운데 ▲석사학위소지자가 22명(4.4%) ▲대학 재학생은 24명(4.8%) ▲고졸자는 7명(1.4%)다. 특히 여성합격자가 166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사무영업분야의 경우 합격자 220명의 63.2%인 139명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사무영업 220명, 운전 50명, 차량 65명, 토목 100명, 전기통신 65명이다. 이들은 전국 각 소속에서 오는 10월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코레일은 인턴기간이 끝나는 때 별도 평가를 거쳐 능력과 열정이 뛰어난 우수인턴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코레일은 처음 들여온 인턴사원 채용방식을 철저히 분석,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이런 방식으로 새 직원들을 뽑을 방침이다.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나라정책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적극 동참키 위해 시행한 인턴사원모집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한정된 인원 수 때문에 더 많은 인재를 뽑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허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지향하고 녹색성장을 앞서 이끄는 공기업으로서 국가선진화의 한몫을 맡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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