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에 북풍까지..코스닥 460선도 붕괴

북한 전투태세 돌입 소문에 투심 급격히 위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57포인트(-4.32%) 내린 455.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12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급락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200원(-2.73%) 내린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성광벤드와 하나투어, 에스에프에이 등은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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