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회장, 가나 고위 관계자 릴레이 회담

대통령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주택건설 프로젝트 및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 전개 박차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이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을 비롯한 가나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른 회담을 가졌다고 STX그룹이 20일 밝혔다.강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 가나의 대통령궁에서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을 만나 STX-가나 정부간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가나 현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난 3월 체결한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 MOU의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존 드라마니 마하마 부통령, 알반 박빈 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회장은 “STX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건설과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가나 정부와 협력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가나 국가 경제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가나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STX는 지난해 말 가나 정부와 수도 아크라를 포함한 주요 10개 도시에 공동주택 20만호와 도시기반 시설 등을 건설키로 합의하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존 드라마니 마하마 부통령 방한 당시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 MOU를 추가 체결했다.STX는 올 2·4분기 안으로 현지에서 착공식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1만호에 달하는 1차 주택단지를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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