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아태 차관보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후 다음 단계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미국의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캠벨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한국, 중국, 일본 방문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미국 정부가 천안함 원인조사 과정의 모든 부문에 걸쳐 깊숙하고 능동적으로 관여해왔고, 미국은 오늘 발표될 결과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주로 예정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한국, 중국,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고조사 발표 이후 다음 단계에 관해 한국, 중국, 일본과 최상의 협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클린턴 장관은 중국 국무위원을 만났을 때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서로의 반응과 북한내부 상황에 대한 인식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캠벨 차관보는 "미, 중 전략대화에서 천안함 중심의 화두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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