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한상(교포)기업 등 30여개 기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권시장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대우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증권사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참가기업들은 구체적인 상장절차 등 한국증시 상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창호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미교포기업의 모국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사업기회 확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거래소는 외국기업 유치지역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교포기업을 중심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4월 미국기업 최초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코스닥에 상장한데 이어 현재 8개의 미국기업이 대표주관계약을 맺고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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