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UV윈도우 특허출원..연 1000억 매출 발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강화유리 및 아크릴 윈도우를 UV(자외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UV소재를 활용한 UV윈도우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UV윈도우는 터치스크린 ITO센서 표면에 UV소재를 인쇄해 터치입력과 전면보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기존 방식은 ITO필름과 OCA(접착필름), 강화유리(아크릴) 순으로 부착 및 합지 공정을 거쳐 터치스크린을 생산했으나 UV윈도우는 ITO필름에 UV소재 프린팅 방식만으로 진행된다고 시노펙스는 강조했다.부착 및 합지 공정을 생략함에 따라 원자재 비용 및 품질비용 절감, 고가의 설비가 투입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UV윈도우는 0.1mm 부터 다양한 두께로 구현이 가능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슬림 디자인의 제품 생산과 터치패널의 센서 감도를 높일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UV윈도우는 터치스크린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킬만한 획기적인 개발"이라며 "UV윈도우는 대형면적의 터처스크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강화유리와 함께 다양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시노펙스는 차세대 UV윈도우 및 강화유리 사업에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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