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해외 보안컨설팅 시대 연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가 해외 보안컨설팅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중국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안전문가들이 해외에서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보안컨설팅이 진행된 이머니社는 중국의 인터넷 증권정보 공급 전문기업으로 중국 증권 시장에 상장된 주요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머니사를 대상으로 특화된 보안컨설팅 전문서비스인 'AQAS(AhnLab Quick Assessment Service)'에 따라 약 3주에 걸쳐 모의해킹 및 기술진단, 보안취약점 분석 등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안연구소 관계자는 "보안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사이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보안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보안컨설팅을 계기로 향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보안관제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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