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란제리 브랜드 울티모의 모델로 활동하다 섹스·마약 스캔들로 도중 하차한 피치스 젤도프(21)가 13일(현지시간) 레드 카펫 위에서 가슴 노출 사고를 일으켰다.15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젤도프는 ‘제12회 영 할리우드 어워즈’의 레드 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다 드레스가 흘러내리면서 가슴이 드러난 것.깜짝 놀란 그는 드러난 가슴을 황급히 손으로 가렸다.젤도프의 섹스·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것은 지난 3월 26일. ‘벤’이라는 사내가 인터넷에 젤도프의 누드 사진을 올려놓은 뒤다.벤은 자신과 젤도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헤로인을 흡입한 뒤 섹스도 즐기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젤도프 측이 부인하고 나선 것은 물론이다.하지만 울티모 측은 “젊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만 필요로 한다”며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지난 2008년 코카인을 구매하는 젤도프의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적도 있다.그는 지난해 얼마 사귀지도 않은 로커 맥스 드러미와 결혼했다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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