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부국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부국증권은 17일 디아이씨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및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안종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 속에 악성 재고 등의 일시적 비용처리 및 해외 자회사들의 결손금에 대한 지분법 평가 손실이 일괄 반영됐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함께 뚜렷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또 차량부품사업의 호조와 더불어 그 동안 추진했던 중장비부품 및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빠른 회복세를 예상했다. 차량부품은 완성차 생산량 증대에 따른 수주확대로 현재 100%의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고 중장비부품은 지게차 수요 회복과 함께 굴삭기 부품의 신규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모터사이클 부품 역시 GMG의 정상화에 따라 성장세를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초로 태양열 발전단지의 일광반사장치를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며 "태양열 발전의 경우 태양광보다 설치적인 면에서 저렴하고 중동 등의 기후조건에 적합해 대구발전단지 성공시 해외 수주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지성 기자 jise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