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3.8조, 롯데쇼핑 3.5조로 2·3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자산재평가 결과 가장 많은 차액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12일 한국거래소(KRX)따르면 지난해 4월1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자산재평가 차액 을 가장 많이 남긴 상장법인은 11조3030억원을 기록한 한국전력이다. 2~3위에는 삼성전자(3조8163억원)와 롯데쇼핑(3조5721억원)이 이름을 올렸다.재평가 목적물 중에서는 토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은 73.53%, 코스닥시장은 70%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109개 상장사가 총 39조426억원의 재평가 차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사당 평균은 3582억원. 코스닥시장 57개사의 재평가차액은 총 8476억원이었다. 1사당 평균은 149억원. 자산재평가 차액 상위사는 성광벤드(566억원), 아가방컴퍼니(454억원), 코리아나(42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거래소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등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대비해 최근 자산재평가사 및 차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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