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유럽 시장에 인터넷전화기(VoIP) 공급 개시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IT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업체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글로벌 통신유통회사인 커비아 테크놀로지(Curbia Technology, 대표 데이비드 트레이시)와 계약해 영국 등 유럽지역에 인터넷전화기(모델명 ‘V200’)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커비아 테크놀로지(Curbia Technology)’는 미국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회사로 엔스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지역에 인터넷전화기(VoIP)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커비아 테크롤로지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엔스퍼트 천보문 부사장은 “초기에는 음성통화 위주의 VoIP(인터넷전화) 단말 공급으로 시작하지만 유럽 지역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컨퍼런스나 화상회의 등 비즈니스 시장의 잠재력도 큰 지역”이라며 ‘커비아’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디어폰(SoIP)의 유럽 지역 공급이 다음 단계로 연초부터 추진해온 유럽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데이비드 트레이시 커비아 대표는는 "엔스퍼트의 제품은 첨단 기술을 탑재해 성능이 우수하며 디자인도 세련돼 경쟁력이 높다”면서 “향후 유럽 내 프렌차이즈 샵 등을 중심으로 기업용 B2B 마켓으로도 적극 개척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인도와 북미용 인터넷전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향후 해외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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