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도봉, 영등포,강남구청장 무소속 출마...무소속 바람 불까?

맹정주 강남구청장,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 예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맹정주 강남구청장이 30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선길 도봉구청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추재엽 양천구청장에 이어 네번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소속 구청장 공식 선언 1호는 민선4기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된 추재엽 구청장.추 구청장은 또 다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추 구청장은 "구청장은 민생 행정을 펼친 자리로 중앙정치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며 무소속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이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최선길 도봉구청장과 김형수 영드포구청장이 잇달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28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거물 정치인을 떨어뜨리도록 도와준데 대해 배은망덕하고 자신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며 다소 흥분된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 눈길을 끌었다.김형수 영등포구청장도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천은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 공천"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맹정주 강남구청장도 30일 오후 신연희 전 서울시 행정국장이 강남구청장 후보로 내정됐다는 아시아경제신문 보도를 보고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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