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방송인 이파니가 연극무대 데뷔소감을 밝혔다.이파니는 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연기력 보다는 내가 가진 섹시 콘셉트 이미지 때문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생각한다"며 "한 달 넘게 아침부터 연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 처음이지만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또 이파니는 "연극 연습은 아침에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기분"이라며 "특히 섹슈얼적인 부분을 연기할 때는 쑥스럽고 민망하지만 과감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사라가 나와 닮은 부분이 많아 몰입이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처음에는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지금은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소설가 마광수의 동명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파니는 이번 무대에서 관능적인 외모와 지적인 모습으로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학생 사라 역을 맡았다. 이파니를 비롯해 조수정, 이채은 등이 출연하며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성아트홀에서 열린다.
글·영상윤태희 기자 th20022@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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