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헤어용품 잘 팔린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편의점에서 남성 헤어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짧은 머리에 스프레이, 왁스 등을 이용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6일 편의점업체 GS25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헤어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6%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29.7%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는 게 편의점측 설명이다.종류별로는 왁스제품 매출이 43.9% 올라 가장 높았고 스프레이도 33.6% 늘었다. 왁스제품의 경우 전체 헤어용품 가운데 6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헤어용품 이외에도 남성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 역시 지난해에 비해 188.8% 이상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승준 GS리테일 비식품MD는 "최근 초식남, 짐승남 등이 인기를 끌면서 헤어스타일에 신경쓰는 남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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