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벤츠나 BMW보다 비싼 2억8000만원짜리 스피커가 백화점에 나왔다.아이파크백화점은 26일 독일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인 엠비엘의 신제품 스피커 '101X-Treme'(사진)을 2억8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오디오 제조업체인 엠비엘에 의해 30년간 연구된 '101X-Treme'은 2개의 스피커가 1세트를 이루며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공연장에 온 듯한 음향을 들을 수 있는 포 타워(Four-Tower) 시스템을 채용했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마이스터 매장에서 판매되는 '101X-Treme'은 무게만 1.5t에 달한다.또 이 제품은 제작 및 조절기간만 6개월이 소요됐고, 한달 이상 정밀 테스트작업을 거쳤다. 아이파크 백화점 관계자는 "CD플레이어와 프리엠프, 파워엠프 등 기본 구성을 모두 장착할 경우 가격은 4억원을 호가한다"고 말했다.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은 '101X-Treme'판매를 기념해 스피커, CD플레이어, 엠프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음향기기 전시 상품전'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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