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25분이면 OK!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벽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116-11 일대에 짓는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아파트.'서수원 블루밍레이크'는 총 12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 분양 분은 1단지 지하 2~지상 29층 5개동에 모두 521가구다. 이중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전용 59~84㎡)이 72%를 차지하고 있어 수원시를 비롯 인근 화성, 안산 거주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분양가는 3.3㎡당 1032만~1209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시공해 준다.◆ 호수공원과 맞닿은 친환경 단지 = 지난 20일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의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공사 현장. 이 현장과 맞닿은 왕송저수지에 해질 무렵 왜가리 한마리가 호수 위를 날고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며 낚시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의왕시 초평동, 월암동 일대에 펼쳐진 왕송저수지는 면적이 83만6000㎡에 달해 일산 호수공원(30만㎡) 보다 무려 3배나 넓고 제방길 또한 640m로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누구라도 부담없이 편안한 차림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저녁이 되면 산책 나온 가족이나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가로등이 저수지 주변을 밝게 비춰주고 있어 산책하는 데도 안전하다.특히 왕송저수지 인근지역은 미개발 지역이 많아 조망이 뛰어나다. 또 수질 개선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는 현재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곡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고 난 후 수질이 개선되면서 각종 철새들이 찾고 있어 철새도래지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이곳 저수지를 찾는 주민이 늘어나자 관할지자체인 의왕시청은 시민들을 위해 이곳을 '왕송 호수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2006년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후 현재 구역결정을 진행중에 있다. 총 사업비는 2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5년을 완공 목표로 두고 있다.의왕시청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개발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깨끗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당초 계획은 2013년 완공 목표 였으나 사업이 조금 미뤄져 2015년 정도면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으로 5년 뒤면 이곳 왕송저수지 주변 99만㎡는 생태탐방로, 학습관, 체험관, 쉼터, 온실, 피크닉장, 조류관찰대, 레일바이크, 데크 산책로 등 생태공원 조성 목적에 맞는 각종 시설이 설치돼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따라서 '서수원 블루밍레이크'는 일산 호수공원보다 더 큰 규모로 조성되는 호수공원의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와 왕송호수공원이 불과 20여m 정도 떨어져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수공원 바로 옆에 배치되는 104동과 105동의 일부층에서는 탁트인 호수공원 전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북서측 호수공원 앞에 수변휴게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세대 내는 물론 외부에서도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의왕생태공원과 율전공원, 일월저수지, 서호공원 등도 가깝고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탐사과학관(2011년 완공 예정) 등도 건립 예정이어서 향후 자녀들의 생태학습 및 자연체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남까지 25분이면 OK! = 서수원 블루밍레이크는 무엇보다 자가 운전자에게는 최적의 입지라고 할 수 있다.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인 서수원IC와 월암IC가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단지 입구에서 서수원IC까지는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굳이 거리를 따지자면 1km 남짓. 월암IC까지도 5분이면 충분하다. 월암IC나 서수원IC를 통해 과천까지 20분, 서울 사당까지는 25~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대중교통 측면에서는 입주시 제공될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학교역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예정이고 특히 신분당선 연장 노선(정자-수지-수원)이 2012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분당의 접근성이 한결 더 개선될 전망이다.서수원 블루밍 레이크의 단지 특화시설도 뛰어나다. 단지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화 단지로 만들어 녹지율을 47%까지 끌어올렸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단지에 접해있는 왕송호수공원과 함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입주민들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도 개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선 입주 후 3년간 무료로 '자녀를 위한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취학 자녀의 놀이와 교육을 전문 보육교사를 통해 직장 출근 및 외출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전문의료진의 헬스컨설팅과 종합병원 진료예약, 명의추천, 예약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입주 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벽산건설은 22일 1순위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5월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KT&G 인근(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2년 2월로 예정돼 있다. (031)294-4400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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