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추진한 정부의 원자력 안전규제 활동과 안전정보 전반을 소개하는 '2010 원자력 안전백서'를 발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백서는 특집, 원자력안전 총론, 원자력시설 안전, 방사선시설 안전, 환경방사능 감시, 방사능 방재·방호, 원자력안전 국제협력 및 기반구축 등 본문 8편과 자료편으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는 특집편을 신설해 그간의 원자력 안전활동 성과를 짚어 보고 원자력 안전규제 역할을 조망했다. 지난해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원자력 안전성 확보 및 국민신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4대 정책목표와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백서에는 방사능 방재 발전계획이 수립, 원자력발전소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 등 지난해 정책목표를 통해 거둔 성과를 자세히 수록했다. 이와 함께 운영중인 모든 원전에 대한 고장·사고현황과 원인분석 정보가 수록됐으며 원전의 성능평가와 분석결과도 반영됐다. 또한 첨단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내용이 상세 소개됐고 방사능 분석 품질관리, 원자력손해배상제도 등에 대한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원자력 안전 기반 구축과 관련해 주민설명회와 원자력안전 체험학습 실시, 원자력안전 정보 공개센터 운영 등의 성과도 백서에 담겼다. 이번 백서는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www.kins.re.kr)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정부는 1992년부터 매년 원자력안전백서를 발간해 관련 정보를 원자력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중이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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