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틀연속 하락..85弗선 유지

실업수당 청구 증가+그리스 불안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이틀 연속 하락해 배럴당 85달러선에 머물렀다.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5월물은 전일 대비 0.49달러(-0.57%) 하락한 배럴당 85.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외의 증가세를 보였고 유럽 증시가 일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카메론 하노버의 피터 뷰텔 대표는 "지난 2주간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부분 다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오늘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집계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직전주 대비 1만8000명 증가한 46만명이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3만5000명이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61달러(-0.7%) 하락한 배럴당 84.98달러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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