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2개월째 증가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시중 통화량이 2개월째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평잔)는 1595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9.4% 늘었다. M2에서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 실시에 따라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RP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MMF느 감소세로 전환됐다. 기타수익증권 역시 줄었다.M2에서 단기성 자금만 추린 협의통화(M1, 평잔)는 1년전보다 15.9% 증가했다. 소득세 환급 등으로 현금통화 및 수시입출식예금의 증가폭이 확대됐다.M2에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등을 더한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지난해 연간 증가율(7.9%)보다 높은 8.6% 증가를 유지했다. 여기에 국채ㆍ지방채ㆍ회사채 등을 포함한 총유동성(L, 말잔)은 10.2% 증가했다. 총유동성은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서는 0.4%포인트 낮아졌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