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올해 배터리팩 매출 증가와 LED조명 해외 진출로 인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25일 밝혔다.박기호 대표는 "올해 매출액은 1053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돌파하겠다"며 "주 매출처인 에너지사업 부문은 930억원, LED조명 부문은 12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배터리팩 사업과 관련, 기존의 셀 공급 업체인 일본 소니 산요 SDI에 이어 최근 히타치사(社)의 셀패키징 업체로 선정돼 150억원 이상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상반기 중 중국 연태 배터리팩 생산라인을 기존 5개에서 14개로 증설, 월 250만개 생산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LED사업은 최근 일본에 대량 수출하고 있는 LED 집어등과 백열등 및 할로겐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고연색성 LED조명을 상반기 내로 출시한다.아울러 최근 선보인 휴대폰 및 이북(e-book)용 무접점 충전 제품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는 신규 사업의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금년에는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해 안정된 그린에너지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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