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법안이 임시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태양광·풍력 관련주가 오름세다.19일 오전 10시49분 현재 OCI는 전날 보다 7000원(3.77%)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1.61%) 에스엔유(4.83%) 등 태양광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도 상승세다.풍력 발전 관련주 유니슨(2.53%), 현진소재(2.74%), 용현BM(2.33%)도 동반 오름세다.전날 임시국회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용 촉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2012년부터 일정량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법제화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발전용량 기준 500MW이상의 발전사업자들은 전체 발전량의 2%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부터 조달해야 한다. 또 2022년까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10%까지 높여야 한다. 이에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및 독립발전 사업자들이 앞으로 10여년간 최대 50조원 이상을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업체들의 수혜를 전망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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