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면목3,8동 자치회관에서 주민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또 10명 미만의 프로그램 중 우수한 프로그램은 폐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전환, 60여 개 동아리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09년 ‘나눔과 봉사로 자치가 살아있는 행복공동체 중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배운 것을 함께 나누는 동아리활동으로 전개하는 등 올해는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배운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동아리활동에 더욱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동아리들에게 1600여만 원 활동비와 물품 등을 지원했다.중랑구 자치회관 동아리들은 지난 해 60여 개 중 18개 동아리 16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 면목본동 참사랑예술단의 녹색병원 위문공연을 비롯 중화1동 국악교실의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대상 풍물공연 등 발표회를 가졌다.또 신내2동 영어소설모임의 신내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소설동화 자원봉사 등 복지관, 병원 등 시설을 방문해 공연도 열었다.이와 함께 등산로 환경정비, 동네 공원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 등 총 209회가 넘는 활동으로 주민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아울러 2009년에는 ‘구청장과 함께 배워요~’ 운영으로 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 배우면서 의견수렴을 해 주민에게 찾아가는 자치회관의 모습을 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자치회관의 동아리는 주민과 자치회관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며 이런 동아리활동이 활성화 될 때 참자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치회관 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활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중랑구는 올해 지역 내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 웃음과 즐거움이 피어나는 중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중랑구청 자치행정과(☎2094-04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