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계도서관 조감도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상계1동 수락고등학교를 자율형공립고로 지정함에 따라 이 지역이 중계동에 이어 제2의 명품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상계문화정보도서관 건립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외도 구는 오는 11월 상계동 735에 지하 2, 지상 7층 연면적 2321㎡ 규모의 ‘노원평생아카데미’를 준공하고 공릉동 법원단지 이전부지에 시립정보도서관을 유치하기 위해 건의하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구는 도서관 건립 뿐 아니라 청소년과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운영을 위한 컨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도서관통합시스템을 구축, 도서회원 증 하나만 있으면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등 3개 도서관과 21개 마을문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상계도서관 건립 예정지
또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도서관과 문고의 도서 검색이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도서에 대한 예약과 대출기간 연장도 신청할 수 있는 등 주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노원마을의 변신과 더불어 상계동 지역의 품격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첨단도서관을 짓도록 하겠다”며 “주민이 10분이내에 도서관을 접할수 있는 도서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문화과(☎2116-378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