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법안 발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김금래 의원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현재는 한부모가정에 18세(취학 중인 경우 22세) 이상의 자녀가 있으면 다른 자녀들도 지원받을 수 없도록 돼 있어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개정안은 한부모가족 구성원 중 18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해당 자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부모가 이혼하거나 유기된 아동을 한부모가족 지원 보호대상자로 추가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경기불황 여파로 인하 이혼과 배우자 가출 증가 등으로 한부모가족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부모가족은 1인 소득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양부모가족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정을 겪고 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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