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8∼19일까지 ‘경기 귀농귀촌대학’ 교육생 150명 모집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최근 베이붐세대에 퇴직바람이 몰아닥쳤다. 기술을 갖고 있는 퇴직자는 큰 걱정 없겠지만 기술없는 퇴직자에게는 앞날이 막막하기만 하다.이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돕기 위해 4월부터 운영할 ‘경기 귀농·귀촌대학’의 교육생 150명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한국농수산대학(화성시 봉담읍 소재), 농협대학(고양시 원당동 소재) 및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군 여주읍 소재) 등 3곳에서 운영될 ‘경기 귀농.귀촌대학’은 4월 초부터 10월말까지 현장실습시간이 늘어난 7개월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귀농 희망자이며,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인터넷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여 개별면접을 보면 된다.교육 과정은 △귀농이론교육(1개월) △귀농설계교육(1개월) △작목별 심층실습교육(5개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4~6시간씩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교육 분야는 한국농수산대학이 밭작물ㆍ약용작물분야, 농협대학이 채소.화훼분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는 원예.과수분야이며, 각 분야별로 학급당 25명씩 총 150명 모집하며, 교육비는 7개월간 총 30만원이다.민기원 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귀농희망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도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농업 CEO로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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