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남광주하남 통합과 관련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이 지역의 자율통합이 무산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의 발목잡기는 습관적·상습적 행태로, 해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고 계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이 돌변해 반대하는 이유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리하다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의 반대가 결정적인 걸림돌"이라며 "지역선거 불리하다고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된 지자체 통합을 도와주지 않는 것은 지자체를 골병들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는 얄팍한 정치계산으로 지자체 자율통합을 가로막는 행태는 선거를 통해 심판받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하남시 자율통합법을 즉시 통과시켜 3월2일 본회의에서 처리돼도록 조취를 취하라"고 촉구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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