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을 농업용수로 쓴 농부 ‘쇠고랑’

충남 당진경찰서, 지방상수도 송수관 뚫어 벼농사 이용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25일 지방상수도 송수관 퇴수관로에 파이프를 이어 빼낸 수돗물을 농업용수로 쓴 유모(46)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8년 4월 중순 당진 619군 도로에 설치된 지방상수도 송수관 퇴수관로에 50㎜ 파이프를 이어 자신의 논에 물을 댔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1년간 3만7805t, 6억7000만원 상당의 수돗물을 1만5687㎡의 벼농사를 짓는데 썼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