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일 팅크웨어에 대해 불황과 경쟁에서 살아남은 1위 업체라며 해외진출과 다년간의 노하우로 시장에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평가했다.이근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팅크웨어는 실속형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3+’를 출시했는데, 3D 내비게이션 누적 판매량이 30만대(3D 매출액 880억원)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93억원과 152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2009년부터 시작된 신제품 출시효과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다만, 국내시장의 작은 규모가 풀어야할 숙제로 지적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록 팅크웨어의 시장점유율이 60%에 육박하고는 있지만, 국내 A/M 내비게이션 시장규모가 250만대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 자체 규모가 작을 뿐 아니라 제품이 성숙기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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