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사장에 김명수 전 에버랜드 부사장

1일 취임식 가져…“세계 최고 서비스 제공해 고객에 감동줘야”

김명수 신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명수(58) 전 에버랜드 부사장이 4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명수 신임사장은 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고객의 눈높이는 이미 최고의 관광환경에 익숙해져 있다”며 “세계 최고의 관광환경,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경기도는 약 2,500만 명의 수도권 배후시장과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10억 명 이상 인구의 도시를 다수 가지고 있다”며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경기도의 관광잠재력을 개발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명수 신임사장은 “예산상의 문제로, 법적 제약요인이 많아서 이러한 이유로 적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적당히는 고객에게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신임 사장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74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지난 해 1월부터 삼성에버랜드(주)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명수 사장은 앞으로 3년간 경기관광공사를 이끌게 된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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