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건축민원 걱정마세요!

건축신고업무 일원화와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신고, 허가업무를 일원화하고 어려운 건축민원을 건축사가 직접 도와주는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신고는 동 주민센터에서, 건축허가는 구청 건축과에서 처리하여 왔으나 동 주민센터에 건축공무원이 없어 전문적인 상담과 처리가 어려웠다.이에 강남구는 이원화된 건축신고, 허가업무를 구청 건축과로 통합, 전문적으로 처리되도록했다.

건축민원 상담 장면

또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생각되는 건축민원을 건축사가 직접 자세히 상담해주고 도와주는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를 건축과에 설치,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2104-2330~3)건축사는 강남구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중 소규모 건축 인허가에 밝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건축사 2인 1조가 돼 순환제로 근무하며, 1인은 사무실 상담과 사이버민원을, 1인은 민원기동반으로 현장에 찾아가는 민원상담을 담당한다. 자문사항은 신고, 허가 여부, 구비서류 등 일반적인 사항 뿐 아니라 현장조사와 이해당사자간 민원 중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질 높은 건축자문을 제공한다. 한편 강남구는 2008년부터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건축도면 제출 등 건축 민원신청과 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건축행정정보시스템 ‘세움터’도 운영하고 있다.박효석 건축과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건축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에만 오시면 친절한 전문가의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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