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이벤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개막
스크램블, 포섬, 변형된 포볼 방식 진행
리디아 고-데이, 코르다 자매 출전 화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나선다.
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에 출전한다.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가 16명씩 출전,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이벤트 대회다. 2023년 첫 대회가 막을 올린 이후 올해가 3회째다.
1라운드에선 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 뒤 2개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는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한다. 최종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볼을 서로 바꿔 치는 변형된 포볼 방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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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제이크 냅(미국)이 2연패에 도전한다. 2023년 초대 챔피언이 등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제이슨 데이(호주)도 2년 만에 정상을 노크한다. 넬리 코르다와 제시카 코르다 자매는 각각 데니 매카시, 버드 컬리(이상 미국)와 짝을 이뤄 경쟁한다. 앤드리아 리-빌리 호셸, 로즈 장-마이클 김, 렉시 톰프슨-윈덤 클라크, 릴리아 부-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도 호흡을 맞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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