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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찾다가 멘붕"…금배지 달게 되는 137만 쇼츠 주인공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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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
15세 때 의료사고로 하반신 마비
변호사·시의원 거쳐 국회 입성
'휠체어 타는 변호사'로 SNS 소통하기도

10일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의원직을 승계할 이소희(39) 전 세종시의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휠체어 타는 변호사'로 알려진 이 의원은 장애인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해왔다.


"화장실 찾다가 멘붕"…금배지 달게 되는 137만 쇼츠 주인공 누구?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의원직을 승계할 이소희(39) 전 세종시의원. 이 의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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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인 이 의원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중학생이었던 15세 때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의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후 검정고시로 중등 과정을 마치고 이화여대 법학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했고, 이후 세종시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또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청년보좌역, 여성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을 맡았다. 2023년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직,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아래 여성·청년·장애인을 대변하는 인사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영입됐다. 당시에는 당선 안정권으로 예상된 19번을 받았으나 18번 후보까지 당선되면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화장실 찾다가 멘붕"…금배지 달게 되는 137만 쇼츠 주인공 누구?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의원직을 승계할 이소희(39) 전 세종시의원. 이 의원 유튜브

이 의원은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해왔는데 '휠체어 타는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그가 유튜브에 올린 쇼츠(짧은 영상) 중에는 조회수 137만회를 넘기는 영상도 있다. 이 영상은 '사용가능한 화장실을 찾다 멘붕 오기' 57만4358회, '계단 있는 식당 앞에서 좌절하기' 12만5178회, '혼자 차에 휠체어 싣고 운전하기' 등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밝은 분위기로 담아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장애 극복기를 담은 책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책에는 하반신 마비 이후 재활로 인해 3년간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시기와 이를 극복해 나간 과정이 담겼다. 또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대학 입학, 로스쿨, 변호사시험, 공기업 시험까지 한 차례의 불합격 없이 10년 안에 모든 시험을 통과한 이야기도 있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인 의원은 10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 지 1년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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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는 만큼,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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