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CJ CGV가 3D 영화 아바타 등 잇따르는 영화 흥행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투자 확대 소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25일 오후 1시33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1450원(6.56%) 오른 2만355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CJ그룹은 올해 문화·서비스 분야에만 5700억 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한 해 동안 총 1조253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투자 및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CJ그룹은 특히 외식과 극장, 게임 등 문화·서비스업에 57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현재 상하이 및 우한지역에 19개 스크린 규모로 진출해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도 올해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전략이다.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에서 '아바타'로 인한 멀티플렉스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CJ그룹 차원의 투자 확대 소식은 긍정적"이라며 "또 설 연휴가 포함된 1분기, 4분기에 이어 고객 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