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장중 상한가 터치…시총 3위 복귀

원전·풍력 '겹호재'…소외주 인식 한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중국이 풍력발전용 터빈에 대한 외국산 부품 사용규제를 폐지했다는 소식에 풍력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웅은 미국 원전기술 업체인 웨스팅하우스와 다음주 미팅이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오후 2시23분 현재 태웅은 전일 대비 1만2500원(14.83%) 오른 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웅이 내달 경 미국 ASME(기계학회) 원전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풍력 및 원전에서 좋은 소식이 동시에 전해짐에 따라 최근 소외됐던 태웅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풍력 대장주로 꼽히는 태웅의 급등세에 현진소재(7.08%)와 평산(8.33%), 용현BM(5.95) 등의 상승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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