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 펼친다

광진구 보건소,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와 협력,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와 협력해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구 보건소 자체의 예산과 인력, 장비만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사업을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당뇨병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당뇨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발병도 크게 줄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질병으로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구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당뇨환자를 모집, 3년에 걸쳐 교육과 처방, 합병증 검사를 여러 차례 반복 실시함으로써 당뇨환자를 쳬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40~64세 당뇨병 환자로 1월부터 선착순 30명을 접수한다.단, 증상이 있는 심부전, 신부전, 간기능 이상을 가진 자와 악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합병증 검사의 종류는 체지방분석, 진동감각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안저촬영, 모노필라멘트, 식전·식후 혈당 등으로, 검사는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2층 당뇨전문센터에서 진행된다.예방교육은 개별교육과 집단교육으로 이뤄지며, 개별교육은 강북삼성병원 외래동 2층 당뇨전문센터에서, 집단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광진구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의료과(☎450-1947)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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