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예산 들여 104명의 청년 일자리 만든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더욱 심각해진 청년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학력 청년층에 적합한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청년 취업을 확대?창출하기 위해 '2010 청년 점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산관리 시스템 자료관리, 아동청소년시설 운영관리 지원, 홍보 및 안내 사업 등 생산성이 있고 청년층에 적합한 대상사업을 선정해 104명의 청년일자리를 마련한다.올 해 사업기간은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4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단계별로 26명이 선발, 일하게 된다.참여자는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일 임금 3만4000원과 3000원 범위 내에서 교통비와 간식비가 현금으로 지급된다.구는 참여자 적성에 맞게 희망 업무에 최우선 배치, 개인의 역량 발휘를 최대화 한다.또 단계별 1회이상 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실업자 직업훈련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를 독려, 향후 취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참여자는 전원 배치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각 단계별로 참여자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단계(3월15 ~19일), 3단계(6월14 ~18일), 4단계(9월10 ~ 16일)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이상 졸업자 및 동등학력을 인정받은 자 중 미취업자이며 실업급여 수급자, 휴학생 및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자 등은 제외한다. 문병록 생활복지과장은 “실효성이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고용불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생활복지과(☎880-344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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