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수혜주 강세…코스닥 530선 돌파

영화 '아바타' 흥행 질주로 3D 산업성 검증 효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새해들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와 3D 수혜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다만 전날과 다른 것은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것. 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7포인트(0.87%) 오른 532.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50원(0.93%)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1.28%)과 태웅(1.6%), 하나투어(2.34%) 등이 강세다.반면 동서(-1.52%)와 성광벤드(-1.05%) 등은 하락세다.3D 영화 '아바타'의 흥행 질주로 3D 산업 가능성이 검정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디씨와 현대아이티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54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32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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