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 지상 5층 규모 5일부터 시범 운영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2월1일 마포구 상암동에 전국 최고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인‘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한다.이에 앞서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3687㎡ 규모의‘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사업비가 총 97억3800만원(국비 7억원, 시비 11억9000만원, 구비 78억4800만원)으로 2008년 7월 착공, 2009년 12월 공사를 마쳤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관장 권두승)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될 마포지역 청소년들의 전용 문화공간이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
지하 1층은 헬스장 실내체육관, 1층은 사무실 안내데스크, 2층은 다목적강당 상담실 미술실 프로그램실, 3층 다문화체험실 어학실 동아리실 GX룸 음악연습실, 4층 디지털독서실 일반독서실 컴퓨터실 방과후프로그램실, 5층 청소년문화공간(카페) 식당(매점) 등 시설들로 꾸며졌다. 특히 4층에 마련된 ‘디지털독서실’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100여대의 컴퓨터를 설치했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 같은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음악,감성프로그램(난타교실 사물놀이 드럼교실 악기교실 보컬 등), 미술프로그램(스케치 심리미술 애니메이션 서예교실 종이접기 등), 문예,창작프로그램(글쓰기 논술 시나리오 등), 체육프로그램(발레 한국무용 방송댄스 밸리댄스 라인댄스 요가 음악줄넘기 등) 등을 교육한다.또 교양,취미프로그램(펠트공예 비즈공예 한지공예 원예교실 풍선아트 사진교실 등), 사고력,탐구프로그램(주산,암산, 한국사 교실 동기부여 학습법 등), 외국어 프로그램(영어 일본어 중국어), 놀토체험프로그램(애니메이션 만화 드로잉, 마음속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등 48개 분야, 총 110여개의 청소년 프로그램이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특강 및 공개강좌 등을 거쳐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이밖에도‘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연계 사업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연계한 미디어체험활동, 국가간 청소년문화 교류를 위한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하여 창의성,상상력 함양에 중점을 두는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역사회와 세대 간 소통을 전제로 하는 세대간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창의적 역량개발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기획단 동아리 기자단 등도 함께 운영하며 학교연계사업 주말체험활동 캠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마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DMC단지가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대규모로 건립 된 만큼 그 위상에 걸맞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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