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개 동 중 11개 동을 민간업체에서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새해부터 재활용품 수집ㆍ 운반 민간위탁을 기존 6개 동에서 5개 동을 추가, 총 11개동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지역은 신촌동, 홍은2동, 홍제 1ㆍ2ㆍ3동이다. 구 관계자는 "천연동, 홍은1동 충현동을 제외한 전지역이 민간 위탁처리하게 됨으로서 민간업체처리 비중이 80%에 이르렀다"면서 "이로써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의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게 됨은 물론, 약 20%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구는 민간위탁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대행업체에 대한 재활용품 수거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재활용품 수거 만족도 조사 지수 평균인 3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민간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김영중 청소행정과장은 “민간 확대에 따른 철저한 관리감독과 수시로 주민만족도등을 조사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구의 재활용품 수집ㆍ운반을 대행하는 업체는 서울환경용역 서부환경 아이앤지환경 등 3개 업체다.청소행정과 ☎330-151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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