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세종시 1-5생활권 복합커뮤니티 BIM 3차원 설계.
행복청은 건축설계단계에서 건축, 구조, 설비 등의 각 분야를 통합관리해 공사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물의 사용에너지 평가·분석이 실시간 이뤄지는 BIM시스템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여온 것이다.BIM은 2차원 설계방식에선 풀지 못했던 ▲부정형 건축설계 ▲설계오류 체크 ▲빠른 의사결정 등을 보완한 설계방식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친환경건축설계임이 입증돼 미국 등 선진국에선 BIM시스템 도입을 적극 늘리고 있다.행복도시 내 처음 BIM을 도입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곳(1만8969㎡, 1만1868㎡, 1만3664㎡). 기본설계 단계부터 설계오류 검토, 디자인 해석 등에 많은 성과를 얻었다.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공정간 간섭체크, 건물 내 외부 마감선택, 에너지 절감률 평가·분석 등에 활용했다.아울러 지난 9~10일 설계경기를 통해 정한 국립도서관 설계에도 건축?구조?설비 등 분야별로 국내 기술수준을 고려해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특히 친환경 설계?평가에 들여와 친환경건축물의 모델로 설계한다.행복청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서관에 BIM도입을 계기로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공사에 대해 BIM적용을 의무화했다”고 말했다.그는 “필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 세종시 건축물공사비 절감은 물론 국내 건축설계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