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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지완(한예슬 분)은 친오빠의 죽음과 차강진(고수 분)을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갈등한다. 24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지완은 강진의 팬던트를 줍기 위해 물에 빠져 숨진 친오빠가 자신 때문에 죽은 것 같아 괴롭다. 또한, 강진에게 마음이 열리고, 점점 좋아지는 것도 인정할 수 없다.지완은 강진에게 감자탕 데이트를 신청한다. 일전에 있었던 데이트는 무효로 하고, 다시 만나자고 제안한 것.감자탕 집에서 만난 지완과 강진. 하지만 지완은 억지로 감자탕을 먹고 토한다. 떡볶이도 먹고 토한다. 이런 행동은 먹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눈 앞에 벌어지는 현실을 인정할 수 없어서 하는 행동.이후 지완은 강의실에서 쓰러진다.병실에서 "내일 만나서 밥 먹고, 그 다음 만나서 영화 보고, 그 다음 만나서 서울에서 예쁜 고 멋지고 근사한 길 손잡고 같이 걷자."는 강진의 말이 생각난 지완은 그길로 병원을 나서 강진의 집으로 향한다.이우정(선우선)은 박태준(송종호 분)이 사주를 벌여 강진을 모함한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너가 먼저 놔. 지완은 널 포기하지 못해"라고 말한 태준의 충고 때문에 강진은 지완이 보는 앞에서 우정과 키스를 나눈다.'아이리스'의 종영 이후 새로운 수목극의 강자로 떠오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고수와 한예슬의 연기 호흡에 마니아들은 흥분하고 있다.두 사람의 사랑 앞에는 여러 변수들이 생겨나고 있고, 앞으로 오해와 증오는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수와 한예슬, 송종호와 선우선의 사랑의 구도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진실된 사랑은 다시 돌아오는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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