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실업률 상승이 다소 진정되고, 소비지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세 달 만에 오름세로 집계됐다.12월 최종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2.5로 집계됐다. 지난달 67.4에 피해 크게 상승한 기록이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73.8과 12월초 발표된 사전 집계치 73.4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소비 심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이 차츰 지갑을 열고, 내년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캐스트(4cast)의 데이비드 스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당초 예상보다는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결과가 소비 활성화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파른 경제 회복은 아니지만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날 발표된 신규 주택 매매는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11월 신규 주택매매가 35만5000채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43만8000건을 하회하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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