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파트 분양의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A28블록에 공급하는 ‘청라더샾 레이크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고 14.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매진'됐다. 전체적으로 749가구 모집에 2493명이 접수해 평균 3.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00㎡의 경우 당해지역(주택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에서 14.0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공급한 아파트 분양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청라더샾 레이크파크’는 최고 58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청라 푸르지오’와 함께 청라지구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약 70만㎡의 중앙호수공원에 바로 인접해 대부분의 세대가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1년 전매제한, 양도소득세 100% 감면 혜택도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연말 분양홍수 속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은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이 분양 과정을 통해 인기가 입증된 청라지구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청라더샾 레이크파크’는 향후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서의 미래가치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높은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48~58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됐다. 순위 내 청약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며, 계약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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