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의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투자를 잠시 보류하라고 권고했다.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지금까지 주가는 기대감과 동반하는 영업이익의 증가를 반영했지만 최근 국면은 영업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서 41.4% 감소한 43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 영업상황은 큰 변화가 없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09억원, 43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삼성전자 감시용카메라 사업부 인수를 통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기대되며 바이오 및 로봇 부문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은 유지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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