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성 에너지코리아 대표 등 6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1일 제4회 인천시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광성 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가 대상을 받았고, 에스엔피월드 송호석ㆍ코텍 이한구 대표이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하나금속 김현진ㆍ신한정밀 전석락ㆍ태성엔지니어링 김태용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인천중소기업인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식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기술개발ㆍ생산성향상ㆍ수출 증대 등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0월 수상자 후보자 추천을 받아 재무평가와 기술평가 등 총 25개 항목의 서면 및 현지평가를 거친 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우대, 유망중소기업지정 가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선정 가점, 국제전시 박람회 참가 선정 가점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대상 = ㈜에너지코리아 이광성 대표이사(52).
- 지난 2004년 6월 문을 연 에너지코리아는 짧은 설립기간에도 불구하고 초절전, 친환경 난방기기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알맞은 제품을 생산해 대상에 뽑혔다.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터를 둔 에너지코리아는 현재 대형 병원과 학교 등에 생산품을 보급하고 있다. ▲ 우수상 = ㈜에스엔피월드 송호석 대표이사(54)
- 에스엔피월드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용 스폰지를 만들어 화장품 회사와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엔스엔피월드는 이번 인천시 평가에서 건전한 재무상태와 우수한 기업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뽑혔다. 회사는 서구 가좌동에 자리잡고 있다. ▲ 우수상 = ㈜코덱 이한구 대표이사(61)
- 오락ㆍ의료용 모니터를 제작하고 있는 코덱은 세계 수출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이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종업원수만 225명에 달하고 있다. 지역경제 기여도와 고용창출, 연구혁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4회 인천시 중소기업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덱은 지난 1986년 3월 문을 열었다. ▲ 장려상 = ㈜하나금속 김현진 대표(53)
-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하나금속은 지난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지하 변전실 등에 사용하는 동판과 동코일을 만들고 있다. 이들 생산품은 한국전력 등 전력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기업경영관리와 기술개발 경쟁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 장려상 = 신한정밀㈜ 전선락 대표이사(53)
- 30년간 수도ㆍ가스미터, 전자유량계를 생산해온 신한정밀은 탄탄한 경영상태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려상에 선정됐다. 회사는 남구 도화동에 있고 내년에는 새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만들어 다양한 수출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장려상 = 태성엔지니어링 김태용 대표(46)
- 태성엔지니어링의 주요 제품은 휴대폰과 사진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등 전자제품이다.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테성엔지니어링엔 현재 8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건전한 재무상태와 우수한 기술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골고루 점수를 받아 장려상에 뽑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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