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에 PR 매수세도 제한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30선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 밤 미국의 하락세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일본증시 및 대만증시 등 아시아 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1포인트(-0.75%) 내린 1635.53을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 30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2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1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현재 3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6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45%), KB금융(-3.13%), 신한지주(-2.08%), LG전자(-2.58%), 현대모비스(-1.55%)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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