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연말을 맞아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지역내 기업체들로부터 온정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어느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됐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16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구청앞 광장에서 서울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희관)과 동서울농협(조합장 임기만)으로부터 각각 쌀 5000㎏(10㎏ 500포)와 쌀 6500㎏(10㎏ 650포)을 지원받아 저소득 820가구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소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동서울농협은 8년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3년동안 4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이날 쌀 전달식에 참석한 류희관 조합장과 임기만 조합장은 “지역에 소재한 기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봉사로 환원해야겠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는 것으로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년소녀가정과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우리은행 중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팔만)가 저소득 20가구에게 각각 200장씩 연탄 4000장을 지원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는 우리은행 자원봉사단 30여명이 면목동 175 일대 저소득 가구를 방문, 연탄배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고팔만 본부장은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저소득주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는 금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하게 된다.모금대상은 성금과 성품으로 구청 내 주민생활지원과에 공동모금회 모금창구를 개설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탁자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도 창구를 개설해 성금ㆍ성품 접수안내와 대행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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