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연말분위기를 틈타 증가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퇴출에 팔을 걷어붙였다.구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각종 공연, 이벤트를 알리는 벽보 전단지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중점 정비에 나섰다.이번 정비는 ▲노량진 학원가▲유흥가 밀집지역(사당역, 이수역 주변)▲대학가 주변(숭실대 중앙대 총신대)▲지하철역 주변(노량진역 사당역 남성역 등)등에서 실시하며 버스 승강장 전주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현수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캠페인
단속은 구청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반을 주축으로 동작경찰서와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야간 이루어진다.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사항은 자진철거를 계도하고, 철거를 하진 않을 경우 현장에서 강제수거 조치한다. 또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이번 연말 집중 단속에 앞서 구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 수시 정비를 위해 3개 조 6명으로 구성된 ‘아름美 순찰대’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올 한해 현재 과태료 처분 868건, 고발 52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한편 구는 지난 3월 말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시디자인 교류협력’을 맺고 도시디자인 거리개선사업 전반 등 도시디자인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해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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